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의 장막 (문단 편집) == 유래 == >"지금 독일이 무기를 내려놓는다면 소련이 동남부 유럽, 그리고 독일 영토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소련 본토를 포함하는 이 거대한 영토에는 '''철의 장막'''이 내려지고 그 뒤에서 인종 대학살이 시작될 것이다.[* 정작 [[홀로코스트|인종 학살을 역사적 규모로 대놓고 자행한 건]] [[나치 독일|자신들]]이었던 것을 보면 [[적반하장]]이 따로 없는 뻔뻔한 발언이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1945년 2월 이 표현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인 [[파울 요제프 괴벨스]]다. 1945년 2월 괴벨스는 처칠보다 한 발 앞서 유럽의 '볼셰비즘화'를 경고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 지도자들인 루즈벨트와 처칠, 스탈린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소련]]의 팽창을 막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철의 장막'이라는 용어를 썼다. || [youtube(P8_wQ-5uxV4)] || >From Stettin in the Baltic to Trieste in the Adriatic an "iron curtain" has descended across the continent. Behind that line lie all the capitals of the ancient states of Central and Eastern Europe. Warsaw, Berlin, Prague, Vienna, Budapest, Belgrade, Bucharest and Sofia; all these famous cities and the populations around them lie in what I must call the Soviet sphere, and all are subject, in one form or another, not only to Soviet influence but to a very high and in some cases increasing measure of control from Moscow. >---- >'''[[발트해]]의 [[슈테틴]][* [[독일]]([[동독]])과의 국경에 인접한 [[폴란드]] 북서부의 항구 도시. 이 연설이 나온 1946년에는 [[오데르-나이세 선|폴란드의 일부가 된 지 갓 1년밖에 안 된 터인지]] 처칠은 폴란드식 이름인 슈체친이 아니라 독일식 이름인 슈테틴이라고 불렀다.]부터 [[아드리아 해|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 [[이탈리아]] 동북부의 도시. 당시 [[유고슬라비아]], 지금의 [[슬로베니아]] 국경에 접해 있다. (단 유고슬라비아는 1948년 이후 소련 영향권에서 사실상 이탈했다.)]에 이르기까지 유럽 대륙을 가로질러 철의 장막(Iron Curtain)이 드리워졌습니다.''' 이 장막 뒤에는 동유럽과 중유럽의 유서 깊은 나라들의 수도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르샤바]], [[베를린]], [[프라하]], [[빈(오스트리아)|빈]],[* 당시 [[오스트리아]]는 [[소련]]과 [[영국|영]][[미국|미]][[프랑스 제4공화국|불]]에 [[연합군 점령하 오스트리아|분할 점령되어 있었다. 빈 역시 4개국에 의해 분할점령된 상태였다.]]] [[부다페스트]], [[베오그라드]], [[부쿠레슈티]], [[소피아(도시)|소피아]]. 그 도시들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고도(古都)들입니다. 많은 인구들이 그 도시들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는 그곳을 모두 소련의 세력권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날로 커져가는 [[모스크바]]의 힘이 단순한 영향력을 넘어서 그곳들을 조종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원문은 [[http://en.wikisource.org/wiki/Iron_Curtain_Speech]] 참조.] [[제2차 세계 대전]] 종결 이후 [[영국]]의 전 총리 [[윈스턴 처칠]]이 1946년 3월 [[미국]] 미주리 풀턴시에 있는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의 모교인 웨스트민스터 대학을 방문했을 때 [[소련]]의 폐쇄적이며 비밀적인 태도에 대한 연설 중 이 용어를 사용한다.[* 동영상을 보면 왼쪽에 트루먼 대통령이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세기 '''[[냉전]]의 시작'''을 의미하는 용어로 유명하다. 이후 [[매카시즘]]이나 [[반공주의]]를 표방할 때 자주 인용되기도 했다. 당시의 영국이나 미국 사회의 [[친소]]적인 분위기 하에서는 매우 엽기적인 주장 취급을 받았지만 나름대로 통찰력이 있는 주장이란 시각이 40년대 후반부터 두드러졌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 연설의 내용을 알고 펄펄 뛰었다. 처칠의 말이니 당연히 영국 정부와 합의 하에 한 발언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급히 '''"그 사람은 평범한 민간인입니다."'''라고 변명했는데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영국 정부가 처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인식되면 소련과의 외교 관계가 파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946년은 노동당 집권기고 이 시절의 처칠은 총리가 아니라 야당 지도자였으니 그 말도 맞다. 물론 스탈린의 반응은 '''"이 반동분자들이 어디서 약을 팔아"''' 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